충북도교육청이 정보공개 업무 담당 부서를 변경하고도 이에 대한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가 하면 청구서 양식을 비치하고 있는 부서와 접수하는 부서가 각기 달라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부터 그동안 민원실에서 담당해오던 정보공개업무를 기록실에서 담당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렇게 업무가 변경됐음에도 관련부서에서는 이를 외부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정보공개청구를 위해 도교육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말까지 정보공개업무를 담당했던 민원실에는 정보공개청구 서식이 다른 민원신청서들과 함께 보관대에 비치돼 있으나 접수는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이 업무를 담당하는 기록실에는 아예 신청서가 비치돼 있지 않아 이곳이 정보공개업무를 담당하는 곳인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특히 전 담당부서인 민원실이나 현 담당부서인 기록실 모두 정보공개업무 담당부서 변경과 관련된 안내문을 전혀 게시하지 않아 민원인들이 일일이 물어서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민원인들의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또 담당부서가 변경된 것을 언론에 홍보함으로써 정보공개청구를 위해 도교육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와야 함에도 단 한 차례도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는가 하면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조차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정보공개청구를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 서면으로 청구한 경우에도 정보공개시스템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해야만 처리절차를 볼 수 있도록 돼 있어 지나치게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보공개업무가 기록실로 이관된 후 이를 외부에 알린 적은 없다"고 인정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부터 그동안 민원실에서 담당해오던 정보공개업무를 기록실에서 담당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렇게 업무가 변경됐음에도 관련부서에서는 이를 외부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정보공개청구를 위해 도교육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말까지 정보공개업무를 담당했던 민원실에는 정보공개청구 서식이 다른 민원신청서들과 함께 보관대에 비치돼 있으나 접수는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이 업무를 담당하는 기록실에는 아예 신청서가 비치돼 있지 않아 이곳이 정보공개업무를 담당하는 곳인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특히 전 담당부서인 민원실이나 현 담당부서인 기록실 모두 정보공개업무 담당부서 변경과 관련된 안내문을 전혀 게시하지 않아 민원인들이 일일이 물어서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민원인들의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또 담당부서가 변경된 것을 언론에 홍보함으로써 정보공개청구를 위해 도교육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와야 함에도 단 한 차례도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는가 하면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조차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정보공개청구를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 서면으로 청구한 경우에도 정보공개시스템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해야만 처리절차를 볼 수 있도록 돼 있어 지나치게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보공개업무가 기록실로 이관된 후 이를 외부에 알린 적은 없다"고 인정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