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6일 상당공원에서 충북4대강 시민감시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6일 오후 상당공원에서 ‘충북의 강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충북4대강 시민감시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원흥이생명평화회의와 청주한살림 등 충북도 8개 환경단체가 연합으로 가진 이번 발족식에는 환경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발족 선언문에서 "정부는 생명의 강을 인공수조로 개조해 온갖 생명들의 터전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제 시민감시단이 충북4대강을 수시로 모니터링 해 온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충북의 강은 우리가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단체 전문가와 회원 등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 발족을 통해 충북지역 4대강 사업과 관련, 하천현황과 사업추진 전반에 관한 감시활동 전개와 강 주변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4대강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

이들이 앞으로 △청주권 환경단체 공조와 미호2지구 사업 집중 대응 △시민감시단의 현장감시활동 전개 △온라인 활동을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 △도민들과 함께 강 생태문화체험활동 추진 △6.2 지방선거 핵심이슈로 제기 △충북도내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4대강 사업 전반에 대한 연계 대응 등이다.

서세영 기자 fafamamagir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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