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 생활품목이 대형마트보다 8%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일간 전국 25개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과 동일 상권에 포함된 대형마트·SSM의 1분기 가격비교조사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8.2%, SSM대비 9.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가격우위를 보인 품목은 김(29.2%), 오징어젓갈(28.6%), 상추(23.7%), 배(23.5%) 등이고, SSM대비 가격우위를 보인 품목은 상추(35.5%), 오징어젓갈(26.5%), 멸치(25.3%), 콩나물(23.4%) 등이다.
특히 생닭의 경우 대형마트와 SSM이 각각 7564원과 7498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전통시장은 5931원으로 최고 21%까지 차이를 보였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가격경쟁력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도 이를 고려하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세영 기자 fafamamagirl@cctoday.co.kr
5일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일간 전국 25개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과 동일 상권에 포함된 대형마트·SSM의 1분기 가격비교조사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8.2%, SSM대비 9.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가격우위를 보인 품목은 김(29.2%), 오징어젓갈(28.6%), 상추(23.7%), 배(23.5%) 등이고, SSM대비 가격우위를 보인 품목은 상추(35.5%), 오징어젓갈(26.5%), 멸치(25.3%), 콩나물(23.4%) 등이다.
특히 생닭의 경우 대형마트와 SSM이 각각 7564원과 7498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전통시장은 5931원으로 최고 21%까지 차이를 보였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가격경쟁력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도 이를 고려하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세영 기자 fafamamagir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