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학교 급식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기준을 위반한 학교 직영 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 교내매점 등 2535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5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곳의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사용한 경우가 20곳, 시설기준 위반이 9곳, 식품취급자에 대한 건강진단 미실시 7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4곳, 충남 12곳, 충북 1곳 등이 적발됐다.
대전에서는 대성고가 학교직영 급식소의 청소상태가 불량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3곳이 시설기준 위반과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과태료와 시설개수명령 등의 처분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목적으로 보관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와 냉동식품을 냉장보관한 기업체 급식업체 등이 적발됐다. 충북에서는 도시락 제조가공업체가 제조일자가 지워진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기준을 위반한 학교 직영 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 교내매점 등 2535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5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곳의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사용한 경우가 20곳, 시설기준 위반이 9곳, 식품취급자에 대한 건강진단 미실시 7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4곳, 충남 12곳, 충북 1곳 등이 적발됐다.
대전에서는 대성고가 학교직영 급식소의 청소상태가 불량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3곳이 시설기준 위반과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과태료와 시설개수명령 등의 처분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목적으로 보관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와 냉동식품을 냉장보관한 기업체 급식업체 등이 적발됐다. 충북에서는 도시락 제조가공업체가 제조일자가 지워진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