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충남개발공사 사장 및 시·군의원 등 173명의 공직자에 대한 2009년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도 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재산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 173명 가운데 56.6%인 98명의 재산이 증가한 반면 43.4%인 75명의 재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자 중 재산가액 30억원 이상은 7명(4.0%)이었으며, 1000만 원 미만 신고자도 14명(8.1%)이었다.
공직자의 재산가액은 1억 원 이상∼5억 원 77명(44.5%), 5억 원 이상∼10억 원 41명(23.7%), 10억 원 이상∼30억 원 20명(11.6%), 1000만 원 이상∼1억 원 14명(8.1%) 등이다.
지난 1년 간 재산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1000만 원 이상∼5000만 원 증가자가 45명(45.9%)으로 가장 많았고 1000만 원 미만 19명(10.4%), 1억 원 이상∼5억 원 18명(18.4%), 5000만 원 이상∼1억 원 14명(14.3%), 5억 원 이상∼10억 원 1명(1.0%), 10억원 이상 1명(1.0%) 등의 순이었다.
재산증가의 주요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액 상승, 주식·펀드 수익으로 인한 증가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본인·배우자 및 자녀의 급여소득, 금융이자 소득 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 감소 요인은 자녀결혼, 전세금, 교육비, 의료비, 건물 관리비 등 생활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광배 충남개발공사 사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15일 취임 당시 신고한 6억 2741만 원에 비해 4084만 원이 감소한 5억 8657만 원을 등록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김동욱 천안시의원으로 49억 429만 원을 신고했고, 안상국 천안시의원(47억 7999만 원), 전종한 천안시의원(46억 8618만 원), 윤수일 당진군의원(33억 4043만원), 유기준 아산시의원(32억 3829만 원), 유영오 천안시의원(30억 4227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이번에 공개된 공직자의 재산 등록사항을 심사 의결할 계획이다.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과 최석충 충남도립 청양대 총장, 도내 시장·군수와 도의원 등 55명의 공직자 재산은 2일 관보를 통해 공개된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도 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재산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 173명 가운데 56.6%인 98명의 재산이 증가한 반면 43.4%인 75명의 재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자 중 재산가액 30억원 이상은 7명(4.0%)이었으며, 1000만 원 미만 신고자도 14명(8.1%)이었다.
공직자의 재산가액은 1억 원 이상∼5억 원 77명(44.5%), 5억 원 이상∼10억 원 41명(23.7%), 10억 원 이상∼30억 원 20명(11.6%), 1000만 원 이상∼1억 원 14명(8.1%) 등이다.
지난 1년 간 재산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1000만 원 이상∼5000만 원 증가자가 45명(45.9%)으로 가장 많았고 1000만 원 미만 19명(10.4%), 1억 원 이상∼5억 원 18명(18.4%), 5000만 원 이상∼1억 원 14명(14.3%), 5억 원 이상∼10억 원 1명(1.0%), 10억원 이상 1명(1.0%) 등의 순이었다.
재산증가의 주요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액 상승, 주식·펀드 수익으로 인한 증가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본인·배우자 및 자녀의 급여소득, 금융이자 소득 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 감소 요인은 자녀결혼, 전세금, 교육비, 의료비, 건물 관리비 등 생활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광배 충남개발공사 사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15일 취임 당시 신고한 6억 2741만 원에 비해 4084만 원이 감소한 5억 8657만 원을 등록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김동욱 천안시의원으로 49억 429만 원을 신고했고, 안상국 천안시의원(47억 7999만 원), 전종한 천안시의원(46억 8618만 원), 윤수일 당진군의원(33억 4043만원), 유기준 아산시의원(32억 3829만 원), 유영오 천안시의원(30억 4227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이번에 공개된 공직자의 재산 등록사항을 심사 의결할 계획이다.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과 최석충 충남도립 청양대 총장, 도내 시장·군수와 도의원 등 55명의 공직자 재산은 2일 관보를 통해 공개된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