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계획에서 소외 받던 충북 보은·옥천·영동 남부3군 등 상대적 낙후지역에 민자 유치 촉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됐다.

충북도는 31일 도내 낙후지역인 남부3군과 괴산군 일대를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에는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의한 신발전지역과 인접지역(증평)과의 연계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획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실효성 있는 민자 유치 사업이 추진될 종합발전구역 범위와 발전촉진지구·투자촉진지구 등이 규정되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반시설정비·확충 방법, 소요재원 조달 방식 등이다.

이번 충북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보은·옥천·영동·괴산군과 인접지역 증평군으로 △보은 239㎢ △옥천 220㎢ △영동 342.6㎢ △괴산 342.4㎢ △증평 72.1㎢ 등 모두 1216㎢에 달한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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