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몇명?

2010. 4. 1. 00:17 from 알짜뉴스
     31일 현재 대전·충남지역의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자(2008년 2월~2009년 12월)는 모두 2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경찰서별로는 대전의 경우 둔산서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중부서 5명, 동부서와 서부서가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홍성서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천안서북·서산·논산·당진·연기서 각각 2명, 아산서와 부여서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주거지역에 성범죄자가 있다는 것은 불안하기 마련. 앞으로 이 같은 성범죄자 신상정보열람이 가까운 지구대를 비롯한 경찰서 민원실, 원스톱지원센터 등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대전지방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은 1일부터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열람 창구를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제도는 거주지 경찰서를 방문해야 열람할 수 있었지만 1일부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어느 지역 경찰관서에 방문해도 열람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그동안 각 경찰서에만 한정됐던 열람창구가 대전지역의 경우 29개소, 충남지역은 76개소로 확대됐다.

한편 2010년 1월 1일 이후 성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 열람은 인터넷(www.sexoffender.go.kr)을 통해서 열람할 수 있다.

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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