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 동구)은 31일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정부와 군은 총체적 위기관리 능력에 한계를 드러냈고, 위기관리 메뉴얼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건이 종료된 후 내각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정부와 군 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 등 사고 수습 전 과정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서울=방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