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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수백 마리가 날아와 먹이를 먹고 있다. 김신환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고문 제공 | ||
김신환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고문이 지난 21일 카메라에 담은 흑두루미는 현재 250여 마리가 천수만 일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김 고문은 보고 있다. 흑두루미는 내달 중순까지 천수만에 있다가 시베리아쪽으로 날아간다는 것이 김 고문의 설명이다.
김 고문은 “천수만은 해마다 수십 종에 걸쳐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머물고 가는 보금자리”라며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흑두루미는 몸길이 105㎝ 정도로 몸 전체가 암회흑색이며, 머리와 목은 백색이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