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21일부터는 군수와 군의원 선거에 대한 예비후보자 등록업무가 시작돼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처럼 각 정당 및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선 세종시와 무상급식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른 상태이다.
여기에 한나라당이 ‘안정적 국정운영’을 내건 데 반해 민주당은 진보세력과 ‘반 MB 연대’를 구축하고 ‘정권 중간심판론’을 내세우고 있어 선거결과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세종시와 관련, ‘6인 중진협의체’의 합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6·2 지방선거 이후에 세종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 수정을 위해선 당론 변경이 선행돼야 하지만, 친박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류인 친이계가 이를 밀어붙일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각한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기인한다.
민주당은 최근 핵심이슈로 급부상 무상급식 문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적잖은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나라당에 대한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무상급식 문제를 선점했다고 판단, 이를 통해 민주당의 친서민 이미지 제고를 강화하는 한편 여권이 주장하는 ‘예산부족’ 입장을 4대강 사업 등과 연계시키며 여권을 압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여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포기를 외치고 있어 지방선거 과정에서 세종시 문제가 최대 이슈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유선진당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 4월 국회가 열리면 대대적인 대여 공세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의 반대로 3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아 세종시 문제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있지만 정부의 수정안 제출 시점을 계기로 파상적인 대여공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선진당은 또 무상급식과 관련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 부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선진당은 “기초 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수당 수령 대상자 등은 무상급식을 받아야 한다”며 “단 급식비 부담이 가능한 가정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해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방종훈 기자
이처럼 각 정당 및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선 세종시와 무상급식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른 상태이다.
여기에 한나라당이 ‘안정적 국정운영’을 내건 데 반해 민주당은 진보세력과 ‘반 MB 연대’를 구축하고 ‘정권 중간심판론’을 내세우고 있어 선거결과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세종시와 관련, ‘6인 중진협의체’의 합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6·2 지방선거 이후에 세종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 수정을 위해선 당론 변경이 선행돼야 하지만, 친박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류인 친이계가 이를 밀어붙일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각한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 기인한다.
민주당은 최근 핵심이슈로 급부상 무상급식 문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적잖은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나라당에 대한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무상급식 문제를 선점했다고 판단, 이를 통해 민주당의 친서민 이미지 제고를 강화하는 한편 여권이 주장하는 ‘예산부족’ 입장을 4대강 사업 등과 연계시키며 여권을 압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여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포기를 외치고 있어 지방선거 과정에서 세종시 문제가 최대 이슈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유선진당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 4월 국회가 열리면 대대적인 대여 공세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의 반대로 3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아 세종시 문제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있지만 정부의 수정안 제출 시점을 계기로 파상적인 대여공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선진당은 또 무상급식과 관련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 부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선진당은 “기초 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수당 수령 대상자 등은 무상급식을 받아야 한다”며 “단 급식비 부담이 가능한 가정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해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방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