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의회와 사수대책위, 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 등은 26일 국회를 방문해 연기군민과 충남 리·통장협의회가 작성한 서명부를 관계부처 및 정당에 전달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와 행정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촉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회방문단은 국회에 도착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각당 대표와 정책위장 등을 항의방문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접견할 계획이다.

이번 국회방문단은 연기군의회 진영은(자유선진) 의장과 장승업(한나라)·박영송(민주)·황순덕(자유선진) 의원을 비롯 정진성 사수대책위원회장, 김시종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진영은 의장은 이번 방문에 앞서 “지역 16개 시·군 600여 명의 이장들이 서명한 문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지지부진하게 미뤄지고 있는 이전고시와 세종시 관련 법률안 관철 및 수도권 규제완화 등 지역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는 현안문제들을 조목조목 짚고 이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