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 내 비장애아동 돌봄이 사업과 민·관 공동 시내버스 정류소 클린사업단 운영 등이 ‘2010 대전시 일자리 창출 생생 아이디어 공모대회’에서 우수작으로 뽑혔다.

대전시는 최근 공무원과 공기업·산하기관 직원들로부터 접수받은 응모작 342건 중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된 36건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작에는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아동의 학습, 상담, 놀이 등을 지도해 주는 장애가정 내 비장애아동 돌봄이 사업과 시내버스정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계도와 불법광고물 제거 등을 위한 민·관 공동 시내버스 정류소 클린사업단 운영이 선정됐다.

또 31개 전통시장별 프로그램을 기획,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희망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과 스테레오 픽쳐스(SPK)의 대전CT센터 입주에 맞춰 해외영화를 2D에서 3D로 변환하는 기술 인력을 채용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이 검토될 우수 아이디어로 선택됐다.

이밖에 한 부모가정 등 자녀 돌봄이센터 설치, 초등학교 빈 교실을 활용한 보육시설 확충, 학교시설 등을 활용한 야간 교양강좌 운영 등이 우수 아이디어에 들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일자리 순증가율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일자리 목표를 4만5000개로 정했고, 올 상반기 중 3만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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