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지역 미분양주택이 지난해 가을철 이후 처음으로 3000가구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규 공급물량이 쏟아지면서 가파르게 늘어났던 미분양주택 수는 지난 연말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1년 전 보다 700가구 이상 줄었다.
15일 대전시가 발표한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지역 내 미분양주택은 2898가구로, 전월(3103가구) 대비 205가구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양도소득세 면제 조치 및 취득·등록세 감면에다 시공사들의 적극적인 판촉 방안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됐고, 올해 신규 공급 예정물량(1만 6800가구)이 예년에 비해 많아 미분양 감소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말 현재 미분양 현황을 구별로 보면 △동구가 24가구로, 전월(25가구) 대비 1가구 감소 △중구는 308가구로, 전월(358가구) 대비 50가구 감소 △서구는 504가구로, 전월(558가구) 대비 54가구 감소 △유성구는 865가구로, 전월(944가구) 대비 79가구 감소 △대덕구는 1197가구로, 전월(1218가구)대비 21가구 감소했다.
또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260가구(동구 24, 중구 32, 서구 141, 유성구 48, 대덕구 15가구)로, 전월(323가구) 보다 63가구 줄었다.
한편 대전시 미분양주택 현황자료는 시 홈페이지(www.metro.daejeon.kr)로 접속해 '도시ㆍ주택>도시주택정보>건축ㆍ주택정보>자료실' 또는 '대전의 주택상황 이렇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신규 공급물량이 쏟아지면서 가파르게 늘어났던 미분양주택 수는 지난 연말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1년 전 보다 700가구 이상 줄었다.
15일 대전시가 발표한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지역 내 미분양주택은 2898가구로, 전월(3103가구) 대비 205가구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양도소득세 면제 조치 및 취득·등록세 감면에다 시공사들의 적극적인 판촉 방안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됐고, 올해 신규 공급 예정물량(1만 6800가구)이 예년에 비해 많아 미분양 감소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말 현재 미분양 현황을 구별로 보면 △동구가 24가구로, 전월(25가구) 대비 1가구 감소 △중구는 308가구로, 전월(358가구) 대비 50가구 감소 △서구는 504가구로, 전월(558가구) 대비 54가구 감소 △유성구는 865가구로, 전월(944가구) 대비 79가구 감소 △대덕구는 1197가구로, 전월(1218가구)대비 21가구 감소했다.
또 준공 후 미분양주택도 260가구(동구 24, 중구 32, 서구 141, 유성구 48, 대덕구 15가구)로, 전월(323가구) 보다 63가구 줄었다.
한편 대전시 미분양주택 현황자료는 시 홈페이지(www.metro.daejeon.kr)로 접속해 '도시ㆍ주택>도시주택정보>건축ㆍ주택정보>자료실' 또는 '대전의 주택상황 이렇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