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충청투데이가 주최한 2010 직지사랑 자전거 대행진이 13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동호인들이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 ||
충청투데이가 13일 무심천 변에서 개최한 ‘2010 직지사랑 자전거대행진’에 5000여 명의 시민이 웅집해 봄기운을 만끽하며 녹색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 관련기사 18면
이날 행사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와 건강팔찌 등 준비된 경품권이 모자랄 정도로 시민들이 대거 몰려 녹색청주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개회식은 김주섭 충청투데이사장, 남상우 청주시장, 고용길 청주시의회의장, 이시종·홍재형·오제세 국회의원, 송태영 한나라당충북도당위원장, 한대수 한나라당제2사무부총장, 한장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규문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김주섭 사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청주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인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또 자전거대행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저탄소녹색성장 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시장도 축사를 통해 “자전거 타기는 하체를 튼튼히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편익시설 확충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동호회원, 학생, 가족 등 많은 시민들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신대봉 반환점을 돌아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18㎞를 달리며 물과 공기 습지 등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무심천의 정취를 만끽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