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의 충북 중부신도시 이전작업이 본격화됐다.
법무부는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귀남 법무부 장관, 이승훈 충북도정무부지사, 진천·음성군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연수원 건설본부'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귀남 장관은 인삿말을 통해 “이전하는 법무연수원은 아늑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과 첨단시설·장비를 갖춰 첨단미래사회에 충실히 대비해야 한다”며 “가능한 공사기간을 앞당겨 충북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법무연수원 건설본부는 법무부 차관 직속 부서로 경기도 용인 법무연수원을 진천·음성혁신도시인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연수원은 2004년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수도권에 남게 됐음에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시책에 따라 중부신도시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법무연수원은 업무·강의·체력단련·숙박시설 등 다양한 최첨단 교육·연구시설을 마련해 검사장, 법무·검찰 고위간부 등 연간 1만 7000여 명(연인원 12만 명)의 법무공무원 교육을 담당한다.
이밖에 법무연수원은 외국 법조인 연수 등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체제 속에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중부신도시 법무연수원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부지 63만 8000㎡, 건물 6만 1396㎡ 규모로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4년에 준공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법무연수원 건설본부가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청사이전계획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친화적인 녹색성장의 허브공공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엄경철 기자
법무부는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귀남 법무부 장관, 이승훈 충북도정무부지사, 진천·음성군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연수원 건설본부'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귀남 장관은 인삿말을 통해 “이전하는 법무연수원은 아늑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과 첨단시설·장비를 갖춰 첨단미래사회에 충실히 대비해야 한다”며 “가능한 공사기간을 앞당겨 충북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법무연수원 건설본부는 법무부 차관 직속 부서로 경기도 용인 법무연수원을 진천·음성혁신도시인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연수원은 2004년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수도권에 남게 됐음에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시책에 따라 중부신도시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법무연수원은 업무·강의·체력단련·숙박시설 등 다양한 최첨단 교육·연구시설을 마련해 검사장, 법무·검찰 고위간부 등 연간 1만 7000여 명(연인원 12만 명)의 법무공무원 교육을 담당한다.
이밖에 법무연수원은 외국 법조인 연수 등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체제 속에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중부신도시 법무연수원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부지 63만 8000㎡, 건물 6만 1396㎡ 규모로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4년에 준공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법무연수원 건설본부가 중부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청사이전계획에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친화적인 녹색성장의 허브공공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엄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