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온라인 전기차(OLEV:On-line Electric Vehicles)가 불과 1년만에 세계최고의 기술을 보유하며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해 2월 공극간격(도로에 매설돼 있는 전기공급 장치와 전력 수급장치간격) 1㎝에서 80%효율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이래 현재 세계 최초로 공극간격 17㎝이상에서 최대 70% 이상의 효율을 달성하는데 성공하며 기술적인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9일 KAIST에 따르면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받아 달리는 온라인 전기차가 세계 최초로 실용화 돼 이날 서울대공원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온라인 전기차는 안전성 면과 경제성에서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용화에 파란불이 켜진 상태다.
일반도로에 매설돼 있어 전기공급 장치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전기공급 장치를 분할해 전기차가 지날때 켜지고 지나가면 꺼지는 기술인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일반차량이나 사람, 오토바이 등이 지나갈 때에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기술로 자기장 발생량도 국제기준 62.5mG 이하로 인체에 해롭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20㎝이상에서 최대 효율 80%에 이르는 기술을 확보할 목표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독보적인 기술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전기차는 전송효율이 낮아 땅바닥에 거의 붙듯이 달려야 하는 탓에 실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비접촉방식의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지난 1990년대부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연구했지만 대부분 실용화를 못한 채 중단된 상황이다.
KASIT측은 현재 대전시, 세종시 등 전국 지자체들과 일정한 노선을 갖고 있는 버스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앞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온라인 전기버스 상용화 기반 구축을 모색할 계획이며 비접촉 충전기술의 기술적용과 함게 응용분야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동호 온라인 전기자동차사업단장은 “온라인전기차 기술을 일반 노선버스에 적용할 경우 버스시점, 종점, 정류장, 교차로 및 주차장 등에 전체 버스 운행 노선의 20% 가량에만 급전 인프라를 구축해도 충전 걱정없이 편리한 운행이 가능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시험사업 및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버스 중심대중교통 시스템을 공략,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지난해 2월 공극간격(도로에 매설돼 있는 전기공급 장치와 전력 수급장치간격) 1㎝에서 80%효율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이래 현재 세계 최초로 공극간격 17㎝이상에서 최대 70% 이상의 효율을 달성하는데 성공하며 기술적인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9일 KAIST에 따르면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받아 달리는 온라인 전기차가 세계 최초로 실용화 돼 이날 서울대공원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온라인 전기차는 안전성 면과 경제성에서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용화에 파란불이 켜진 상태다.
일반도로에 매설돼 있어 전기공급 장치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전기공급 장치를 분할해 전기차가 지날때 켜지고 지나가면 꺼지는 기술인 세그멘테이션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일반차량이나 사람, 오토바이 등이 지나갈 때에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기술로 자기장 발생량도 국제기준 62.5mG 이하로 인체에 해롭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20㎝이상에서 최대 효율 80%에 이르는 기술을 확보할 목표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독보적인 기술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전기차는 전송효율이 낮아 땅바닥에 거의 붙듯이 달려야 하는 탓에 실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비접촉방식의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지난 1990년대부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연구했지만 대부분 실용화를 못한 채 중단된 상황이다.
KASIT측은 현재 대전시, 세종시 등 전국 지자체들과 일정한 노선을 갖고 있는 버스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앞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온라인 전기버스 상용화 기반 구축을 모색할 계획이며 비접촉 충전기술의 기술적용과 함게 응용분야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동호 온라인 전기자동차사업단장은 “온라인전기차 기술을 일반 노선버스에 적용할 경우 버스시점, 종점, 정류장, 교차로 및 주차장 등에 전체 버스 운행 노선의 20% 가량에만 급전 인프라를 구축해도 충전 걱정없이 편리한 운행이 가능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시험사업 및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버스 중심대중교통 시스템을 공략,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