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집합교육에 들어가게 된 충남도 제1기 신규임용자 과정 39명은 해병대식 극기훈련을 통해 투철한 공직관을 다짐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에 근무하게 될 2010년도 제1기 새내기 공무원 39명이 본격적인 공직입문에 앞서 해병대식 극기훈련을 통해 마음 속에 투철한 공직관을 아로새겼다.

충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9일부터 열흘간 대천해수욕장에서 장애물·담력·인성 훈련 등 이른바 ‘지옥훈련’을 통해 신규 임용자들이 앞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극기훈련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TV에서 볼 때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앞섰는데 훈련에 직접 참여해보니 몸은 힘들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하면 된다’는 진리를 몸소 확인하게 됐으며 그만큼 공직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도 교육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극기훈련을 실시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 5회에 걸친 신규 임용자 과정과 정예공무원양성과정에도 ‘극기훈련’을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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