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용객이 급감했던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 운항이 재개돼 활기를 띨 전망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하계운항스케줄이 시작되면서 4개 국제노선이 장기간 운항에 들어가 정기노선인 아시아나항공의 북경노선이 주 2회 취항한다.

부정기노선인 제주항공의 태국 푸켓 22회, 대한항공의 중국 장사 9회, 중국 심천항공의 장사 9회 운행이 확정됐다.

또 여행사별로 일본, 중국 등 전세기 취항을 검토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금년이 2010대충청 방문의 해인 점과 정부의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구체적 지원 표명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충청권을 방문할 것”이라며 “항공·여행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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