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임동철) 약학대학이 2011학년도 약학대학 계약학과 정원배정에서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을 배정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발표한 신설 계약학과 정원배정에 따르면 서울대 13명, 충북대·이화여대 각 10명, 중앙대·영남대 각 8명, 경희대·원광대 각 5명, 부산대·전남대·충남대·숙명여대·우석대·대구가톨릭대·덕성여대 각 3명, 삼육대 2명 등 모두 15개 학교 82명이다.

약학대학 내에 설치되는 계약학과는 제약업체에서 일정 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 및 계약학과 운영에 필요한 부담금을 일부 지원한다.

또 학생은 졸업 후 최소한 3~5년간 협약 제약업체에서 반드시 근무하는 조건으로 2011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충북대 약학대학은 원활한 계약학과 학생 충원을 위해 4월 중으로 협약 제약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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