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날로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82억 2000만 원을 투입, 산림휴양시설 보강 및 확충에 나선다.

도는 우선 20억 원을 들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논산시 양촌면에 자연휴양림(총 예산 30억 원)을 신규로 조성하고 숙박시설, 주차장, 등산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5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휴양림인 보령 성주산휴양림, 금산 남이휴양림, 부여 만수산휴양림, 청양 칠갑산휴양림, 금강 자연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6개소에 대해 숲속의 집을 신축하고 리모델링과 탐방 안내시설 보강, 휴양림 내 탐방로 설치 등 다양한 보완 사업을 펼친다.

한편, 지난해 충남도내 10개 자연휴양림을 찾은 휴양객은 170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6.5% 증가하는 등 산림휴양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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