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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18일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을 하루 앞둔 17일 개장하는 백제문화단지 내 역사재현촌 전경.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 제공 | ||
지난 1997년 찬란한 백제문화를 재현해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사업에 착수한지 14년만의 일이다.
충남도 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는 ‘2010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을 하루 앞둔 이날 백제문화단지를 개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백제문화단지는 모두 6904억 원이 투입돼 329만 4000㎡의 터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위락, 쇼핑,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한국형 역사테마파크’로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이 95%에 이른 이 단지는 △역사재현촌 △연구교육촌 △민자구역 등으로 나뉜다.
또 롯데그룹이 투자하는 민자구역에는 객실 322개를 갖춘 콘도미니엄과 스파빌리지, 테마아울렛, 식물원, 놀이공원, 생태공원, 골프장(18홀) 등이 갖춰지게 된다.
박국진 소장은 “백제문화단지가 문을 열면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부여와 공주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백제문화권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