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모델별 자차 보험료 차이가 내달부터 확대된다. 수입차 역시 차량 모델별로 보험료가 달라진다.
보험개발원은 3일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국산차는 자차 보험료 차이가 ±25%에서 ±50%로 커지게 됐다.
지금까지 국산차의 자차 보험료는 평균 27만원이었는데 등급에 따라 1등급은 40만 5000원, 21등급은 13만 5000원으로 최대 3배 차이가 나게 된 것이다. 수입차도 모델별로 등급이 책정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 형평성을 높이고 제작사의 부품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등급제도를 손봤다"고 설명했다.
국산차는 1∼16등급(등급이 낮을수록 자차보험료 저렴)에 분포하고 있는데 뉴카렌스, 엔터프라이즈, 포텐샤, 다이너스티, 크레도스II가 1등급을 받았고,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뉴스포티지, 투싼, 신형 그랜저, 뉴에쿠스, 갤로퍼, 베라크루즈, 싼타페는 16등급을 받았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보험개발원은 3일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국산차는 자차 보험료 차이가 ±25%에서 ±50%로 커지게 됐다.
지금까지 국산차의 자차 보험료는 평균 27만원이었는데 등급에 따라 1등급은 40만 5000원, 21등급은 13만 5000원으로 최대 3배 차이가 나게 된 것이다. 수입차도 모델별로 등급이 책정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 형평성을 높이고 제작사의 부품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등급제도를 손봤다"고 설명했다.
국산차는 1∼16등급(등급이 낮을수록 자차보험료 저렴)에 분포하고 있는데 뉴카렌스, 엔터프라이즈, 포텐샤, 다이너스티, 크레도스II가 1등급을 받았고,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뉴스포티지, 투싼, 신형 그랜저, 뉴에쿠스, 갤로퍼, 베라크루즈, 싼타페는 16등급을 받았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