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에 물량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전세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현재 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9%의 변동률을 보였고, 2주전(0.02%)과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원이 0.27%, 청주가 0.10%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19~132㎡대 0.42%, 102~115㎡대 0.10%, 85~99㎡대 0.09%, 152~165㎡대 0.08%, 69~82㎡대 0.06%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시장도 거래 침체를 보이면서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약한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0.03%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가격이 상승했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10%, 66㎡이하가 0.04%, 85~99㎡대가 0.01%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가 소폭 오른 반면 168~181㎡대는 -0.24%, 102~115㎡대는 -0.01% 하락했다.
이처럼 도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자들이 급증하면서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공급물량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실제 도내 일부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전세물량을 단 한 건도 확보하지 못해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운이 좋은 경우에만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도내에는 이달 941가구의 신규입주 물량을 앞두고 있어 전세난에 허덕이는 수요자들에게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매나 월세보다 전세를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지만 물량확보가 워낙 어려워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되면 전세난은 절정을 이룰 것이며, 3월 이후에는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현재 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9%의 변동률을 보였고, 2주전(0.02%)과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원이 0.27%, 청주가 0.10%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119~132㎡대 0.42%, 102~115㎡대 0.10%, 85~99㎡대 0.09%, 152~165㎡대 0.08%, 69~82㎡대 0.06%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시장도 거래 침체를 보이면서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약한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0.03%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가격이 상승했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10%, 66㎡이하가 0.04%, 85~99㎡대가 0.01%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가 소폭 오른 반면 168~181㎡대는 -0.24%, 102~115㎡대는 -0.01% 하락했다.
이처럼 도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자들이 급증하면서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공급물량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실제 도내 일부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전세물량을 단 한 건도 확보하지 못해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운이 좋은 경우에만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도내에는 이달 941가구의 신규입주 물량을 앞두고 있어 전세난에 허덕이는 수요자들에게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매나 월세보다 전세를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지만 물량확보가 워낙 어려워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되면 전세난은 절정을 이룰 것이며, 3월 이후에는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