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회초리데이를 맞아 1일 충청투데이 대회의실에서 김봉곤 훈장이 학생들에게 회초리의 의미를 알려주고 있다. | ||
회초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효·예 실천과 윤리 도덕 함양을 위한 ‘회초리데이’행사가 1일 대전지역 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투데이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충청투데이와 (사)우리문화나눔이 공동 주최하고 복지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학동 훈장’으로 잘 알려진 김봉곤 훈장(우리문화나눔 이사장)의 강의로 ‘효와 예 실천’이 교육됐다.
한국효도회 배갑제 회장과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원장, 스승존경운동중앙협의회 오원균 회장 등 예절 관련 사회단체장들도 회초리에 대한 의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효’와 ‘예’을 강조했다.
이날 김 훈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대전지역 중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으며, ‘가슴아 제발’로 알려진 R&B 가수 유리가 회초리데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김 훈장은 “‘돌아올 회(回)·처음 초(初)·이치 리(理)’의 뜻이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 가게 하는 것’인 것 처럼, 회초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스스로 반성하고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특히는 오늘은 3·1절인만큼 애국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초리데이 행사는 당초 1일 둔산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충청 3·1절 자전거대행진’행사의 부대행사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관계로 본 행사가 잠정 연기되면서 충청투데이 대회의실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