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진천군 초평면 초평호변 붕어마을에서 열린 제1회 붕어찜 축제. 12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향토음식축제로의 발전 가능성과 기틀을 마련했다. 진천군청 제공  
 
진천군이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올해도 관내 공중·식품 위생업소 2200여 개소에 대한 철저한 예방관리와 지도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위생사업의 목표를 위생업소 수준향상, 식품위생 안전관리, 향토음식 개발, 음식문화 수준 개선으로 정하고 부정·불량식품 유통 단속과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노인상대 건강기능성 식품판매·허위 과대광고 단속,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향토음식 개발 육성을 위해 제8회 군향토음식경연대회와 도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군 향토맛집 발굴지정, 생거진천 화랑밥상 대표음식 활성화, 초평 붕어찜 거리 육성, 제2회 초평붕어찜축제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해 ‘클린음식점’과 ‘친절서비스왕’ 의 집 선발 지정, 위생 앞치마 등 홍보물도 업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09년 음식문화개선사업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 평가에서 진천읍 사석리 ‘두부촌(대표 김점순)’이 도내 음식점중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개최된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는 진천읍 ‘미다래(대표 김미영)’가 '조랭이청국장'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 2004년도부터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1월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열린 제1회 붕어찜 축제에는 1200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향토음식축제로의 발전 가능성과 기틀을 마련했다.

군 김완기 위생팀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 개선과 이미용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붕어축제와 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예산 지원을 확대해 진천군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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