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추억과 향수를 담은 관객 참여형 창작무용 ‘대전블루스’가 서울을 찾아간다.

대전시립무용단은 다음달 5일 오후 8시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무용단 창단 25주년을 맞아 서울특별 기획공연 작품으로 '대전블루스, 0시 50분'을 무대에 올린다.

'대전블루스, 0시 50분'은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공간 속에서 인간의 삶과 정서를 표현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행사 IAC와 전국체전을 치러낸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저력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전블루스의 회상에 이끌려 그 동안 묻어두었던 대전역의 추억과 향수를 일깨우고 과거, 현재, 미래로 이르는 다이내믹한 타임리프트를 통해 미래의 삶을 생각하게 한다.

현대의 과학기술과 첨단도시 속에서 불균형적으로 변질되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 삶을 재조명하고 대전의 향수를 노래하는 '대전아리랑'을 통해 아름다운 대전의 미래도 보여준다.

'대전블루스, 0시50분'은 현재의 대전역을 출발해 과거와 미래를 달리는 타임리프트 열차여행이다.

창의적인 상상력이 가득한 이번 시간여행은 과거의 향수와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문의 042 610-2281~5, 02-704-6420

강춘규 기자 chg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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