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소속으로 열관리사자격증을 보유한 교육공무원들의 모임인 충열회가 독거노인 가정의 보일러를 점검, 수리해주고 있어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열관리사자격증을 취득한 교육공무원들이 모여 자원봉사회를 조직하고 독거노인가정의 보일러를 수리해 줘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다.

충북도내 교육공무원 중 열관리사 자격증 취득자의 자원봉사모임인 충열회(회장 강태호·52·충북체고)는 지난해 10월 14일 충북노인복지관과 희망나눔 결연식을 가진 이후 매월 1회씩 자비를 들여 독거노인들의 보일러 점검과 수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의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80여 대의 보일러를 점검·수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노인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형편이 어려운 노인에게 20㎏들이 쌀도 1포대씩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cehevo2009)에 이를 알려 홍보도 하고 있다.

이 모임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진병화(36·중앙도서관) 씨는 "재물이 있는 자는 재물을 나눔으로서, 가슴이 따뜻한 사람은 뜨거운 마음을 나눔으로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며 "우리 충북교육청 6人의 열관리사들은 뜨거운 가슴과 함께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술을 나눔으로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나눔의 열정을 말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m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