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서북부지역에 향후 3년 간 4만여 호의 주택공급을 추진한다.
도는 주택건설실적, 미분양, 공사중단(자금난·부도), 인구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2012년까지 도내에 적정수준의 주택공급을 유도키 위한 정책방향을 17일 제시했다.
도에 따르면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3년 간 3만 84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경우 미분양 해소와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적정 주택공급수는 △천안 1만 5500호 △아산 1만 5800호 △당진 5400호 △서산 1700호 △계룡 2200호이다.
이 같은 수치는 평균 인구증가율과 지난해 인구수를 기준으로 향후 3년의 주택공급수를 산출한 것으로 미분양 및 공사중단 아파트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설업계의 자금난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가 이뤄졌다.
현재 도내 민간건설업체의 경우 건설경기 침체로 71개 단지 3만 8925세대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후 착공 및 분양승인을 미루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2~3년 내엔 재고물량 부족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이 예견되고 있다.
도는 공공부문 미착공물량 21개 단지에 대해 조기 착공토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진창현 기자
도는 주택건설실적, 미분양, 공사중단(자금난·부도), 인구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2012년까지 도내에 적정수준의 주택공급을 유도키 위한 정책방향을 17일 제시했다.
도에 따르면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3년 간 3만 84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경우 미분양 해소와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적정 주택공급수는 △천안 1만 5500호 △아산 1만 5800호 △당진 5400호 △서산 1700호 △계룡 2200호이다.
이 같은 수치는 평균 인구증가율과 지난해 인구수를 기준으로 향후 3년의 주택공급수를 산출한 것으로 미분양 및 공사중단 아파트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설업계의 자금난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사가 이뤄졌다.
현재 도내 민간건설업체의 경우 건설경기 침체로 71개 단지 3만 8925세대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후 착공 및 분양승인을 미루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2~3년 내엔 재고물량 부족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이 예견되고 있다.
도는 공공부문 미착공물량 21개 단지에 대해 조기 착공토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진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