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충남도와 서울시교육청 간 '세계대백제전 성공 지원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와 서울시교육청이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과 김경회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세계대백제전 성공 지원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서울 초·중·고교생의 대백제전 참여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은 이 권한대행이 지난달 20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백제전이 초·중·고교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고대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역사문화축제라는 점을 설명하고, 현장학습 기회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한데 따라 이뤄졌다.

수도권에는 서울 132만 명(초등생 60만 명, 중학생 35만 명, 고교생 37만 명)을 비롯해 인천과 경기까지 포함하면 초·중·고교생이 총 356만 명에 달한다. 도는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과도 협약을 잇달아 체결해 학생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대백제전 관람객 260만 명(외국인 20만 명 포함) 유치를 목표로 하는 충남도는 17~18일 아산 도고에서 개최되는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단 합동 연수에 맞춰 교육적 가치가 큰 대백제전의 콘텐츠를 홍보하고, 교장단 초청 팸투어를 제안키로 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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