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서동 철도입체화 시설 및 홍도동 과선교 개량 사업, 중촌 근린공원 진입로 개설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가 올해 신규 추진되거나 확충된다.

또 갑천 경관보도교 및 한남대교 등이 올 상반기 중 준공되며, 가오동길·신탄진선, 대덕테크노밸리~엑스포아파트 간 도로 등이 올해 확장된다.

대전시는 올해 644억 원(국비 110억 원, 시비 534억 원)을 투입, 20m 이상 간선도로망 확충사업(20개소, 총연장 33.21㎞)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특히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전체 공정의 60%(386억 원)를 조기 집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교통난을 해소시켜 시민편익 증대 및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국비보조 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역도로, 국지도 및 혼잡도로 등 6개 사업(총연장 11.5km)에 252억 원(국비 110억 원, 시비 142억 원) 투입 △갑천 경관보도교 설치 등 2개 사업(총연장 272m)에 36억 원 투입 △신규 사업으로 상서동 입체화 시설공사 등 6개 사업(총연장 4.39㎞)에 158억 원 투입 등이다.

또 간선도로 확충 계속사업으로 가오동길 확장공사 등 6개 사업(총연장17㎞)에 198억 원 등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반시설인 도로확충 사업을 위해 국비를 확보, 지속적으로 관내 미개설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시민편익 증대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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