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청주·청원통합에 대한 지방의회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9일 청주시와 청원군 등에 따르면 행안부가 이날 전자문서를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 등 3개 지방의회에 '자율통합 관계 지방의회 의견제출 협조요청'을 보내왔다.
행안부는 이 문서를 통해 "자치단체 자율통합 주민의견조사 결과 청주·청원통합안이 찬성률 50%(유효응답자 기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지방자치법 제4조 2항에 따라 청주·청원통합안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어 "통합안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오는 22일까지 행안부로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제288회 시의회 임시회를 진행 중인 청주시의회는 오는 11일 청주·청원통합지원 전체위원회를 열어 전체의원의 의견을 수렴한 후 1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 청원군의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제176회 임시회에서 기립투표 방식으로 찬반의견을 결정할 예정이다.
의견조회 기간 동안 회기가 없는 충북도의회는 조만간 임시회 일정을 잡고 의견조회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9일 청주시와 청원군 등에 따르면 행안부가 이날 전자문서를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 등 3개 지방의회에 '자율통합 관계 지방의회 의견제출 협조요청'을 보내왔다.
행안부는 이 문서를 통해 "자치단체 자율통합 주민의견조사 결과 청주·청원통합안이 찬성률 50%(유효응답자 기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지방자치법 제4조 2항에 따라 청주·청원통합안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어 "통합안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오는 22일까지 행안부로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제288회 시의회 임시회를 진행 중인 청주시의회는 오는 11일 청주·청원통합지원 전체위원회를 열어 전체의원의 의견을 수렴한 후 1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 청원군의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제176회 임시회에서 기립투표 방식으로 찬반의견을 결정할 예정이다.
의견조회 기간 동안 회기가 없는 충북도의회는 조만간 임시회 일정을 잡고 의견조회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