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과 충남도청을 잇는 신·구 지하상가의 통로 연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또 고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 주차장이 대전에 세워질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9일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연두방문에서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의 건의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시와 시 산하 공기업은 같은 조직으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조준호 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10년 업무보고를 통해 "신·구 지하상가의 단절로 시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가 활성화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양 지하상가를 연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올 12월 이후 중앙로지하상가의 무상사용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양 지하상가를 연결해 목척교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침체된 원도심 상권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시설관리공단은 또 "최근 대전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알려지면서 외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고가의 자전거가 증가한 만큼 이를 보관할 전용 주차장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자전거 전용 주차장은 건의 수준이 아닌 굿 아이디어"라고 치켜세운 뒤 고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캐비닛 형태의 시설 설치를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엑스포과학공원은 1조 3000억 원으로 예상되는 엑스포재창조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내달 초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재창조사업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박진환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은 9일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연두방문에서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의 건의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시와 시 산하 공기업은 같은 조직으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조준호 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10년 업무보고를 통해 "신·구 지하상가의 단절로 시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가 활성화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양 지하상가를 연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올 12월 이후 중앙로지하상가의 무상사용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양 지하상가를 연결해 목척교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침체된 원도심 상권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시설관리공단은 또 "최근 대전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알려지면서 외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고가의 자전거가 증가한 만큼 이를 보관할 전용 주차장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자전거 전용 주차장은 건의 수준이 아닌 굿 아이디어"라고 치켜세운 뒤 고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캐비닛 형태의 시설 설치를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엑스포과학공원은 1조 3000억 원으로 예상되는 엑스포재창조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내달 초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재창조사업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박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