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이 부족해 곤란을 겪고 있는 충청권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지역에서 기술력을 갖춘 업체 가운데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1000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발표된 ‘2010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해에만 전국적으로 100개 기업을 선발해 총 1조 원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이 추구하고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지속적인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고 수출 규모 1억 불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업체다.
대상 기업은 기존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현재는 수출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이 잠재된 기업까지 포함된다.
상장 여부는 상관 없으며, 외부감사를 받는 업체는 규모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환위험 컨설팅과 국제법률 자문, 해외마케팅 등 비금융분야서비스까지 제공받게 된다.
수출입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우선 지역 업체 가운데 올 상반기에 10개, 하반기 5개 등 15개 기업을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으로 선정하고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2019년까지 전국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을 300개로 늘려 연간 수출 480억 불 성장과, 고용인원 49만 명을 창출할 계획이다.
우길상 수출입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지역의 신 기술 기반 중소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열정을 갖춘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들이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이달부터 상시 고용자수 증가율이 3% 이상인 기업에게 최대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여신지원도 최대 30% 늘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출입금융 종합대책’을 함께 시행한다.
이재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지역에서 기술력을 갖춘 업체 가운데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1000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발표된 ‘2010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해에만 전국적으로 100개 기업을 선발해 총 1조 원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이 추구하고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지속적인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고 수출 규모 1억 불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업체다.
대상 기업은 기존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현재는 수출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이 잠재된 기업까지 포함된다.
상장 여부는 상관 없으며, 외부감사를 받는 업체는 규모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환위험 컨설팅과 국제법률 자문, 해외마케팅 등 비금융분야서비스까지 제공받게 된다.
수출입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우선 지역 업체 가운데 올 상반기에 10개, 하반기 5개 등 15개 기업을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으로 선정하고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2019년까지 전국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을 300개로 늘려 연간 수출 480억 불 성장과, 고용인원 49만 명을 창출할 계획이다.
우길상 수출입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지역의 신 기술 기반 중소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열정을 갖춘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들이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이달부터 상시 고용자수 증가율이 3% 이상인 기업에게 최대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여신지원도 최대 30% 늘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출입금융 종합대책’을 함께 시행한다.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