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 세계빙벽월드컵대회 개최를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 목적으로 국제산악연맹(UIAA) 심판원 안드레 페작(ANDREJ PEJAK·슬로베니아) 씨와 대한산악연맹 정호진 부회장, 이의재 사무국장이 신필수 영동부군수의 안내로 지난 1월 29일 오후 3시 영동빙벽장을 찾았다.

현지 실사 관계자들은 환희영상기획이 제공한 2010년도 '제3회 충청북도지사 배 전국빙벽경기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브리핑을 받고, 영동빙벽장 운영위원회 관계자(영동빙벽등반경기대회 운영위원장 한상헌, 사무국장 이석우)들과 국제아이스클라이밍대회의 경기규정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안드레 페작 씨는 "영동빙벽장은 아이스클라이밍 애호가들에게 좋은 입지조건과 빙벽 구조를 갖추고 있어 국제스피드경기 개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답사 소감을 밝혀 2011년 국제빙벽월드컵대회 영동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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