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지역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강·금강 본류하천 정비사업에 5805억 원이 투입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착수될 공구에 대한 실시설계가 완료돼 72건 사업, 5805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착공사업 4개 공구에 대한 설계도서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수돼 이달말 기획재정부의 공구별 총사업비가 확정되면 설계서 검토 등을 거쳐 다음달 초 발주가 이뤄진다.

착공사업은 한강수계 한강8공구(충주2지구), 한강15공구(제천지구), 한강16공구(별곡지구)와 금강수계 금강8-1공구(대청1지구) 등 4개 공구로 공사비 606억 원과 보상비 308억 원, 기타 69억 원 등 총사업비 983억 원이 투자된다.

수자원공사 시행사업인 대청댐 직하류 정비사업도 실시설계 중으로 하반기에 234억 원이 투자돼 착공될 예정이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의 저수지 둑높임 사업도 총 16건, 2545억 원의 사업이 시공되며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수질개선사업, 총인관리사업 등 총 38건, 1338억 원의 사업도 추진된다.

국토해양부의 705억 원의 지방하천환경조성사업은 각 시·군에서 시행될 전망이다.

사업자 선정은 지역의무공동도급 49% 이상, 100억 원 이하의 지역제한입찰이 적용돼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기회가 확대된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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