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왼쪽)이 28일 한국관광공사에서 탤런트 송일국에게 충남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주몽’으로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탤런트 송일국(39)이 충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은 28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송일국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송 씨에게 ‘2010 세계대백제전’을 비롯해 충남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씨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 씨는 드라마 ‘해신’ ‘주몽’ 등을 통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스타로 세계대백제전(9월 18일~10월 17일) 기간 중 ‘(가칭) 송일국과 함께하는 밤’ 등의 이벤트를 통해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날 송일국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의거, ‘한국 방문의 해’ 및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마케팅과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보대사인 ‘욘사마’ 배용준과 피겨여왕 김연아를 활용해 대백제전을 홍보, 일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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