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과 중국에서 전해진 악재에 크게 휘청였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2.86포인트(1.97%) 떨어진 1637.3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출발부터 약세로 시작한 후 미국의 재정지출 동결 등 금융규제로 하락세를 탔고, 오후들어 중국의 긴축 본격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26포인트까지 추락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1959억 원을 팔았고, 기관도 1067억 원 순매도로 주가 급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3282억 원을 사들였지만 무너지는 주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30원 오른 1163.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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