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고교·대학생 6명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양진모(19·당진 서야고), 김도연(18·충남과학고) 군, 김선오(18·충남외고) 양, 안상일(22·순천향대), 오연옥(22·여·〃), 김민재(22·신성대) 씨 등 도내 고교생 3명과 대학생 3명이 교과부로부터 2009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메달, 장학금 300만 원을 받았다.
양진모 군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성취도가 뛰어나고, 학교 총학생회장과 당진군 청소년 자치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소양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생물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는 등 과학적 창의력이 우수한 김도연 군은 예비과학도로서 자기계발을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선오 양은 한·영 번역가로서의 꿈을 성취하고자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해 9차례나 입상했고, 문화적인 통찰력을 배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안상일 씨는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 4편을 발표하는 등 대학원생 이상의 학술적 성과로 창의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오연옥 씨는 이공계 우수인재로 화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테트라헤드론 레터스(Tetrahedron Letters)’에 연구논문을 발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청각장애인인 김민재 씨는 강한 의지로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하며 제21회 타이페이 농아인올림픽 태권도 -68kg급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차영석(충북과학고) 군과 신현수(충북체육고) 군, 김 혁 (충주성심학교) 군 등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영석 군은 제41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동메달을 수상하고 과학관련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과학탐구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현수 군은 장애인 편부의 어려운 가정에서 전국체전 5000m와 10㎞ 종목에서 2008년과 2009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석권했고 지난해 전국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 혁 군은 청각장애 2급의 장애를 딛고 운동에 전념해 2008년과 2009년 연속 전국 장애인청소년체육대회 포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유도 부문 2위를 거머쥐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양진모(19·당진 서야고), 김도연(18·충남과학고) 군, 김선오(18·충남외고) 양, 안상일(22·순천향대), 오연옥(22·여·〃), 김민재(22·신성대) 씨 등 도내 고교생 3명과 대학생 3명이 교과부로부터 2009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메달, 장학금 300만 원을 받았다.
양진모 군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성취도가 뛰어나고, 학교 총학생회장과 당진군 청소년 자치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소양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생물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는 등 과학적 창의력이 우수한 김도연 군은 예비과학도로서 자기계발을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선오 양은 한·영 번역가로서의 꿈을 성취하고자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해 9차례나 입상했고, 문화적인 통찰력을 배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안상일 씨는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 4편을 발표하는 등 대학원생 이상의 학술적 성과로 창의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오연옥 씨는 이공계 우수인재로 화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테트라헤드론 레터스(Tetrahedron Letters)’에 연구논문을 발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청각장애인인 김민재 씨는 강한 의지로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하며 제21회 타이페이 농아인올림픽 태권도 -68kg급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차영석(충북과학고) 군과 신현수(충북체육고) 군, 김 혁 (충주성심학교) 군 등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영석 군은 제41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동메달을 수상하고 과학관련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과학탐구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현수 군은 장애인 편부의 어려운 가정에서 전국체전 5000m와 10㎞ 종목에서 2008년과 2009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석권했고 지난해 전국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 혁 군은 청각장애 2급의 장애를 딛고 운동에 전념해 2008년과 2009년 연속 전국 장애인청소년체육대회 포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유도 부문 2위를 거머쥐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