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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는 민선4기 공약사업 총 58건 중 스포츠타운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도깨비축제 개발 등 20건을 완료시키고 재래시장 활성화와 대추집단 재배단지 확대, 속리산레저 관광지 조성, 국도 확·포장사업 등 38건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먼저 지역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조기공급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군은 LNG 조기 공급으로 교통, 물류, 산업단지 등 경쟁력 있는 복합적 산업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68만 3221㎡ 규모로 장안면 봉비리 일원에 동부지방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 했다.
특히 농산물 유통회사 설립, 대추식재면적 확대와 보은 대추·한우특구 지정 등으로 보은대추와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등 고부가가치 지역농산물 명품화를 성공시켰다.
기업투자유치 면에서는 보은읍 중초리와 탄부면 상장리 2곳에 민자사업의 골프장을 본격 추진하고 ㈜대흥ENG가 2014년까지 총 315억 원을 투자해 35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4월 마로면 수문리 일원에 1100억 원 규모의 케이테코 등 3개 기업, 9월24일 ㈜ 미디앤사운드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문화와 체험이 연계된 체류형 관광개발’을 위해 삼년산성, 법주사 등 보은지역 문화유산의 발전적 전승보전에 다각적인 방안을 갖고 추진 중에 있으며 서원권역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구병산 관광지 조성 등 레저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친환경농업과 문화·관광이 함께하는 지역을 이뤄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와 인구늘리기 등에 대해서는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또 대의기관인 군의회와 원만한 관계를 하지못해 지역농민과 농민단체 등이 공동출자한 속리산유통의 지원문제로 파행을 겪기도 했다.
아울러 충북도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대추축제 예산은 깎이는 등 다소 매끄럽지 못한 감정적인 예산 집행으로 특정 단체와 주민들이 갈등을 빚은 것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