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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척교 조감도. | ||
2010년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의 새로운 명소 2곳이 뜬다.
대전시민들의 향수와 추억이 서려있는 목척교가 4월에 제모습을 드러내고 세계 최초의 동굴형 수족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보문산 아쿠아월드가 5월에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목척교와 보문산 아쿠아월드은 이미 개장한 갑천호수공원, 유림공원, 한밭수목원, 대동 하늘동네, 계족산 숲길, 장태산 휴양림, 만인산 휴양림 등 신(新) 명소 7선과 함께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목척교는 35년 만에 시민품으로 돌아온다. 홍명상가와 중앙데파트를 철거한 자리에 추진 중인 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이 대부분 4월이면 완료된다.
갑천호수공원과 함께 물을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대전천 호수공원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특히 목척교 주변지역은 산업화의 시대에 종말을 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 시대를 여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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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산 아쿠아월드 조감도. |
보문산 아쿠아월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비상시 충무시설로 이용됐던 지하시설을 활용해 조성되는 아쿠아월드는 규모가 4000t이나 돼 장관을 연출할 것을 기대된다. 세계 아쿠아리움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미국의 레이놀즈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수족관은 한국관과 아프리카관, 아시아관, 아마존관, 고대어관 등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며, 총 700여 종 4만여 마리의 물고기가 전시된다. 특히 멸종된 어류와 희구어류를 로봇으로 재현하는 '로봇피쉬'도 선보인다.
강춘규 기자 chg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