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가수원과 유성을 잇는 도안동로가 임시 개통한지 한 달 만에 교통량 증가와 통행시간 단축 효과를 유발해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7일 임시개통한 도안동로의 교통량이 한 달동안 17.5% 증가하고, 통행시간은 약 10분 단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대전발전연구원의 도안동로 임시개통 후 운영실태 분석자료를 토대로 이 구간에 대한 통행시간과 유류비 절감을 감안,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610여억 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고, 온실가스배출량도 연간 8364t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동안동로는 개통 전 하루 3만 4000여 대의 교통량에서 개통 후 4만 대로 하루 평균 6000대가 많아졌고, 통행시간도 21.7분에서 11.7분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도안동로 임시개통 후 계룡로(만년교) 접속지점의 신호교차로가 신설돼 계룡로 이용자들의 교통혼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단기적으로 교통신호 및 연동체계를 최적화해 원활한 교통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안동로 및 계룡로 우회도로를 연계한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올 12월 도안동로 완전 개통과 대전도시철도공사~유성중학교 삼거리를 연결하는 계룡로 우회도로가 내년 말 개통되면 유성지역의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대전시는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7일 임시개통한 도안동로의 교통량이 한 달동안 17.5% 증가하고, 통행시간은 약 10분 단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대전발전연구원의 도안동로 임시개통 후 운영실태 분석자료를 토대로 이 구간에 대한 통행시간과 유류비 절감을 감안,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610여억 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고, 온실가스배출량도 연간 8364t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동안동로는 개통 전 하루 3만 4000여 대의 교통량에서 개통 후 4만 대로 하루 평균 6000대가 많아졌고, 통행시간도 21.7분에서 11.7분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도안동로 임시개통 후 계룡로(만년교) 접속지점의 신호교차로가 신설돼 계룡로 이용자들의 교통혼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단기적으로 교통신호 및 연동체계를 최적화해 원활한 교통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안동로 및 계룡로 우회도로를 연계한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올 12월 도안동로 완전 개통과 대전도시철도공사~유성중학교 삼거리를 연결하는 계룡로 우회도로가 내년 말 개통되면 유성지역의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