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행정구역 자율통합에 대한 지역여론이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통합지지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나라당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은 시대의 소명이고 역사적 책임"이라며 통합이 당론임을 재천명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정부의 구체적인 통합인센티브가 제시된 현시점이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통합을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며 “충북이 세계속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의 중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 155만 충북도민과 정치인들의 역사적 책무임을 감안하면 이제 결단의 시기가 왔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통합시 4개 구청의 청원유치, 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치권의 집중지원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청원군의회와 청원군 의원들이 진정으로 청원의 발전을 염원하고 청원군민들을 위한다면 통합을 통해 청주·청원 발전 역사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 의원들이 당론에 부응할 것을 확신하고 타당 소속 청원군 의원들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155만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청원군의회 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같은 날 민주당 이시종 의원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전국 시·군 통합 추진 과정을 좀 더 자율에 맡겨야 하겠지만 청주·청원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 시정연설을 통해 “다행히 행정구역 개편은 이미 일정에 올랐다”며 “자율 통합에 나선 자치단체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한나라당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은 시대의 소명이고 역사적 책임"이라며 통합이 당론임을 재천명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정부의 구체적인 통합인센티브가 제시된 현시점이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통합을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며 “충북이 세계속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의 중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 155만 충북도민과 정치인들의 역사적 책무임을 감안하면 이제 결단의 시기가 왔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통합시 4개 구청의 청원유치, 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치권의 집중지원이 논의되는 시점에서 청원군의회와 청원군 의원들이 진정으로 청원의 발전을 염원하고 청원군민들을 위한다면 통합을 통해 청주·청원 발전 역사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 의원들이 당론에 부응할 것을 확신하고 타당 소속 청원군 의원들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155만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청원군의회 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같은 날 민주당 이시종 의원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전국 시·군 통합 추진 과정을 좀 더 자율에 맡겨야 하겠지만 청주·청원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 시정연설을 통해 “다행히 행정구역 개편은 이미 일정에 올랐다”며 “자율 통합에 나선 자치단체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