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대 서문 맞은편 17만 6996㎡ 규모의 죽동지구 개발사업이 최근 토지보상에 들어감에 따라 본격화 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유성구 방현·신성·죽동 등 3개 사업지구 가운데 죽동지구에서 가장 먼저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본보 2009년 5월 29일자 7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유성구 방현동, 신성동, 죽동 일원에 위치한 대덕R&D특구 1단계 사업지구(147만4000㎡)에 대한 보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토지 보상과 지장물 보상을 합쳐 총 4100억 원 상당의 보상금 가운데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현재 530억 원 가량의 토지보상을 해 15%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2010년 상반기 안으로 토지보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덕R&D특구 1단계 사업지구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시작됨에 따라 죽동지구 아파트 신축사업도 가시화 되고 있다. 죽동지구 아파트 단지는 총 17만 6996㎡ 규모로 분양단지 2524가구, 임대 단지 642가구 등 3166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