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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선 5기가 출범하는 올해를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대전발전 전략을 준비하는 한해로 판단하고, 모든 행정 추진의 가치 중심을 '행복한 시민'에 뒀다.
◆경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전시는 경제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다양한 직·간접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금융소외자들의 경제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무지개론 30억 원, 소상공인 지원 사업 500억 원, 3개 전통시장과 2개 상점가의 시설현대화 사업 160억 원,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경쟁력강화사업 2500억여 원, 첨단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3개 분야·9개 사업에 225억 원을 포함해 중소기업 특성화와 인재양성 등 산학연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 해법
시는 국내·외 기업 및 자본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늘리기 사업을 올해의 가장 중점적인 경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죽동·신성·방현동 일원과 대동·금단 일대 등에 각각 257만 ㎢와 3.1㎢의 미래첨단산업단지 등 대덕R&D또 특구 내 모두 7개 지구 모두 564만 9000㎢ 규모의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한편 대전 1·2산업단지 재정비 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지역에 200여 개 국내기업 및 연구소와 20여개 콜센터, 15개의 해외 기업과 2억 달러의 외자, 5개의 외국인 R&D센터·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모두 4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5대 시책, 25개 단위사업인 '청년채용플랜 2010대책'을 시행해 청년 실업문제를 조기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모형 PF사업으로 엑스포과학공원의 랜드마크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1조 5942억 원을 투입해 164만 ㎡ 규모의 성북동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컨벤션복합센터 내 호텔건립의 투자유치 협상을 마무리한다.
◆환경
△경쟁력 있는 녹색도시 '대전'
시는 올해 공공기관, 유관기관, 시민 등과 함께 2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이어나가는 한편 현재까지 식재된 나무에 대한 완벽한 사후관리도 병행 추진한다.
또 보문산, 계족산, 식장산, 구봉산 등 지역 명산에 나무를 심고, 숲길을 가꾸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명산을 휴양공간화해 돌려주기로 했다.
특히 중촌시민공원, 진잠도시숲, 한밭수목원 식물원 조성 등에 모두 760억여 원을 투입해 시민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명품 녹색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병행해 모두 8845억 원을 들여 3대 하천, 금강본류 지천정비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 175억 원을 투자해 목척교 주변 정비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도 병행키로 했다.
◆교통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시는 올해부터 대전역~신구교~세종~오송역 46㎞에 신교통수단인 BRT 구축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도안신도시에 '시내버스 중앙차로제'를 시범 실시한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국철을 활용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8874대의 전체 대전시 택시에 카드결제기를 장착하고, BTO(민자유치) 방식으로 타슈 5000대를 각 요소에 배치해 자전거-버스-도시철도 등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 트라이앵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세이프대전 2010
시는 사업용 차량 운전자에 대한 체험교육, 교통안전 워크숍, '도레미 시민모임' 등을 활성화해 교통사고 사상자 50% 줄이기 운동 등 '세이프대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시·주택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는 부문별 선도사업과 제도정비의 구체적 사업들에 대해 미래지향적 실용도시계획 실현을 위해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제4차국토종합계획과 정부의 녹색성장추진계획에 그린시티(Green City) 대전 추진전략을 반영하는 등 주변도시 및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제시, '개발·관리'에서 '회복과 창조'로 도시의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원도심 U-턴 프로젝트 본격 가동
시는 원도심 U-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12년까지 동구 삼성, 소제, 신안, 정동 일원 887㎡ 일대를 대전역 역세권을 통합개발 사업 지역으로 설정하고, 자연과 문화·미래가 함께하는 명품복합도시로 바꾼다.
특히 시는 대전천 생태복원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10억 원을 투입, 올 3월 준공을 목표로 선화교~대흥교(1080m)의 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을 가동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