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가 해를 넘겨 내년 중순까지 지연될 전망이다.
당초 이달 완료될 예정이었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타당성 용역이 2010년 2월이나 3월로 연기되면서 정부의 추가지정 검토 과정도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따르면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과 추가지정 타당성을 평가하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타당성 용역'이 내년 2~3월 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기획단은 용역에 반영키로 한 감사원의 경제자유구역 평가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해 완료 시기가 다소 늦어진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용역이 완료되면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6곳의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평가를 벌여 추가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지정된 경제자유구역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 검토 과정에서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경제구역 추가지정 타당성 용역을 비롯해 경제구역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 용역도 함께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경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최종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지정이 결정되면 이 계획안을 바탕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신규·확대 지정 검토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지경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식 신청한 곳은 충북을 비롯해 전남·강원·경기 등 4곳이며 경제자유구역 추가 확대 요청도 4구역에 달하고 있다.
확정은 내년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은 1~2곳으로 최소화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다른 신청 지역 보다 인프라면에서 월등히 앞서가 추가 지정이 희망적이며 지경부 내부에서도 이같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당초 이달 완료될 예정이었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타당성 용역이 2010년 2월이나 3월로 연기되면서 정부의 추가지정 검토 과정도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따르면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과 추가지정 타당성을 평가하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타당성 용역'이 내년 2~3월 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기획단은 용역에 반영키로 한 감사원의 경제자유구역 평가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해 완료 시기가 다소 늦어진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용역이 완료되면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6곳의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평가를 벌여 추가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지정된 경제자유구역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 검토 과정에서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경제구역 추가지정 타당성 용역을 비롯해 경제구역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 용역도 함께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경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최종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지정이 결정되면 이 계획안을 바탕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경제자유구역 신규·확대 지정 검토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지경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공식 신청한 곳은 충북을 비롯해 전남·강원·경기 등 4곳이며 경제자유구역 추가 확대 요청도 4구역에 달하고 있다.
확정은 내년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은 1~2곳으로 최소화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다른 신청 지역 보다 인프라면에서 월등히 앞서가 추가 지정이 희망적이며 지경부 내부에서도 이같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