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아파트 거래가 뚝 끊긴 가운데 매매값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도 거래가 다소 줄어들면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0.11%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7%)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보였다.

◆대전 매매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의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0.01%를 기록해 2주전인 11일(0.06%)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구(0.14%), 대덕구(0.07%), 유성구(0.02%), 중구(0.01%) 순으로 올랐고 서구만 0.04% 하락했다.

면적대별로는 66㎡형 이하 0.19%, 69~82㎡형 0.05%, 85~99㎡형 0.04%, 185㎡형 이상 0.04%, 119~132㎡형 0.02%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의 상승폭이 컸으며, 102~115㎡형은 -0.03%, 152~165㎡형은 -0.01% 떨어졌다.

개별단지별로는 동구 효동 현대 125㎡형이 750만 원 오른 1억 8250만 원, 서구 관저동 신선마을 191㎡형이 750만 원 오른 2억 8750만 원,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79㎡형이 500만 원 오른 1억 3000만 원, 유성구 전민동 청구나래 122㎡형이 500만 원 오른 1억 7000만 원의 시세를 각각 형성했다.

반면에 서구 월평동 갤러리빌럭스 122㎡형이 600만 원 하락한 1억 7650만 원, 동구 가오동 은어송마을2단지 155㎡형이 500만 원 하락한 3억 40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전 전세

전세시장도 거래가 줄어들면서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큰 폭(0.32%)으로 오른 가운데 서구(0.13%), 유성구(0.08%), 대덕구(0.04%), 중구(0.01%) 순으로 상승했다. 면적대별로는 66㎡형 이하 0.33%, 135~148㎡형 0.26%, 119~132㎡형 0.18%, 168~181㎡형 0.16%순으로 올랐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관저동 신선마을 191㎡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5000만 원, 둔산동 국화라이프 178㎡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9500만 원,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79㎡형이 500만 원 오른 9500만 원, 유성구 반석동 반석마을7단지 103㎡형이 500만 원 오른 1억 5000만 원의 시세를 각각 형성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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