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제천의 한 초등학생이 세계테니스대회에서 잇따라 상위권의 성적을 내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까지 발탁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천 신백초등학교 이덕희(5년).
이덕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브래든튼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테니스대회인 에디 허, 프린스 컵, 오렌지 볼(이상 남자 12세부)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각각 3위, 3위, 5위에 올랐다.
이들 대회는 전 세계 테니스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통하고 있으며, 세계적 테니스 스타인 마리아 샤라포바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8월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선발돼 국제대회에 데뷔하게 된 이 군은 첫 대회인 에디 허 예선에서 테니스 강국인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랭킹 1위 선수를 꺾어 이변을 일으켰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이덕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브래든튼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테니스대회인 에디 허, 프린스 컵, 오렌지 볼(이상 남자 12세부)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각각 3위, 3위, 5위에 올랐다.
이들 대회는 전 세계 테니스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통하고 있으며, 세계적 테니스 스타인 마리아 샤라포바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8월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선발돼 국제대회에 데뷔하게 된 이 군은 첫 대회인 에디 허 예선에서 테니스 강국인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랭킹 1위 선수를 꺾어 이변을 일으켰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