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했다.
도내 충주·음성을 제외한 6곳의 시·군에서 진행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부단체장 인사는 대부분 현직 단체장이 내년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뤄진 인사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연고지 배치를 배제했다는 점에서 선거용이란 비판을 면하게 됐다.
박수광 음성군수 낙마로 이 지역출신으로 조직장악력이 높은 권영동 음성부군수는 군수 권한대행으로 유임됐으며 내년 상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중갑 충주부시장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아 부단체장 인사에서 제외됐다.
도청 내부에서 부단체장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서기관은 모두 8명으로 압축됐지만 이중 3명만 원했던 부단체장으로 자리를 옮겨 적잖은 인사 불만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부단체장 인사는 내년 지선 후 또다시 자리 이동이 발생되는 '징검다리 인사'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떨어져 보인다.
이번 인사의 특징 중 도 기술직 과장 3명을 증평·진천·단양 부단체장으로 임용하는 등 기술직을 배려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서기관 인사는 주요 부서를 제외하고 대폭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부이사관 승진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이동 폭이 예년 보다 상당히 커 내년 지방선거 업무를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와 상호 인사교류도 이뤄져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인원 재배치가 추진됐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도내 충주·음성을 제외한 6곳의 시·군에서 진행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부단체장 인사는 대부분 현직 단체장이 내년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뤄진 인사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연고지 배치를 배제했다는 점에서 선거용이란 비판을 면하게 됐다.
박수광 음성군수 낙마로 이 지역출신으로 조직장악력이 높은 권영동 음성부군수는 군수 권한대행으로 유임됐으며 내년 상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중갑 충주부시장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아 부단체장 인사에서 제외됐다.
도청 내부에서 부단체장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서기관은 모두 8명으로 압축됐지만 이중 3명만 원했던 부단체장으로 자리를 옮겨 적잖은 인사 불만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부단체장 인사는 내년 지선 후 또다시 자리 이동이 발생되는 '징검다리 인사'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떨어져 보인다.
이번 인사의 특징 중 도 기술직 과장 3명을 증평·진천·단양 부단체장으로 임용하는 등 기술직을 배려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서기관 인사는 주요 부서를 제외하고 대폭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부이사관 승진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이동 폭이 예년 보다 상당히 커 내년 지방선거 업무를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와 상호 인사교류도 이뤄져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인원 재배치가 추진됐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