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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주기업도시 건설, UN평화공원 조성,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키워감으로서 '첨단형 기업도시, 친환경 관광도시'를 양대 축으로 하는 충주발전의 큰 밑그림을 제시했다.
또 시장 취임 이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지역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왔던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문제와 중부내륙선철도 노선 문제 등을 시민다수의 이익과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매듭지었다.
여기에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충주농업을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의 체계적 지원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도심 하수관거정비(BTL) 착공, 충주시 경관조례 제정 등 인구 30만 명품도시 건설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억 원 프로젝트'와 여성문화회관을 비롯한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예산을 크게 늘리는 등 복지충주 구현에 힘을 쏟았다.
더욱이 지난 8월 31일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유치라는 쾌거를 거둬 세계 수준의 경기장 시설과 SOC 등 주변 인프라 확충,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추진 등으로 충주가 세계 속의 수상스포츠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내년 1000억 원의 정부예산 반영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간 4대강사업으로 탄금호를 중심으로 한 충주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게 됐다.
이는 초기 정부계획에 발 빠르게 대응, 많은 지역사업들을 정부계획에 건의해 반영한 때문으로 이미 한강살리기 7·8공구사업 등 3개 부처 6개 사업이 확정된 것을 비롯해 향후 문화부 사업계획 등에도 많은 사업 반영이 기대된다.
하지만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주 진입도로 4차선 확보를 위해 건설이 시급한 북충주IC~가금간 지방도건설 및 충주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예산확보, 세계조정대회 관련 국비 반영 및 법안개정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또 이달 전국 기업도시 중 최초로 토지분양을 시작한 충주기업도시와 관련해 보다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남은 임기동안 해야 할 숙제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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