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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복합터미널 기공식이 23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 신축부지에서 열려 박성효 시장과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 ||
대전시와 동구는 23일 용전동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서 박성효 시장과 이장우 동구청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복합터미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금성백조주택이 시공하는 대전복합터미널은 907억 원을 들여 3만 5264㎡ 부지에 연면적 11만 2074㎡,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2011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가 852억 원, CGV가 40억 원, 영풍문고가 15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동관(현 시외버스터미널)은 승차동, 서관(현 고속버스터미널)은 하차동으로 활용되며, 동관과 서관은 환승통로를 통해 연결된다.
연면적 9만 4417㎡ 규모의 서관은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운수시설과 주차장(1153면), 신세계 대형쇼핑센터,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 1만 3283㎡인 동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1층에 하차장, 2층에 서점과 문구점(영풍문고), 3~4층에 대형극장(CGV)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한 지 30년이 넘는 용전동 버스터미널은 그동안 협소한 부지와 낡은 시설, 터미널 진출입로 병목현상 등 불편이 계속돼 왔다.
터미널 신축에 따라 현재 시설이 폐쇄되고 공사기간에는 동부사거리 인근 옛 피어리스화장품 부지에 임시터미널이 운영된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